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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너는 내 운명" 전문대 U턴 ‘내 인생에 터닝포인트’

카테고리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5.09.25 | 조회수 : 12,458
 

"애완동물 너는 내 운명" 전문대 U내 인생에 터닝포인트

 

 

사진우송정보대학 애완동물학부 2학년에 재학 중인 박현선학생 사진

"남들이 부러워했던 그때보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지금이 몇 배는 더 행복해요"

우송정보대학 애완동물학부 2학년에 재학 중인 박현선(24·사진) 씨는 남들이 하는 소리보다 자신의 마음이 말하는 소리를 절대 흘려 듣지 말라고 말했다.

박 씨는 이른바 '전문대 U턴 입학생'으로 강원대 심리학과에 재학하다 2년 전 우송정보대 애완동물학부에재입학했다. 목표로 하던 강원대 심리학과에 입학했지만 생각과는 다른 전공 내용에 당황했고, 방황이 시작되면서 성적도 곤두박질 쳤다. 학과를 옮길 생각도 해봤지만친구관계로 인해 우울증까지 찾아온 박 씨는 고민 끝에 1년의 휴학기간을 가졌다.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박 씨는 평생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기 시작했고, 그러던 중강아지를 좋아한 박 씨는 아르바이트로 번 돈으로 부모님 반대를 무릅쓰고 애완견 뭉치를 분양받았다. 그리고뭉치와 함께 있을 때 가장 행복한 느낌이 들었던 박 씨는 애완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직업을 생각했다.

 


박 씨는 "주인과 강아지의 관계가 성립되면 설명할 수 없는 행복감이 있다. 밤새 아팠던 적이 있는데 뭉치가 하루 종일 잠도 자지 않고 옆에서 계속 핥아주고 화장실에 가서 토할 때 마다옆을 지키고 있더라" "뭉치는 내 인생의터닝포인트인 것 같다. 뭉치가 아니었다면 이 분야로 생각도 못했을 것"이라며웃음을 보였다.

방황을 지켜봐 온 부모님은 박 씨가 전문대 재입학을 결정했을 때 하고 싶은걸 하라며 인정해주셨다고 한다전공 특성상 실습 강아지가 서른 마리 가량 있지만, 수업마다자신의 강아지를 데려와도 되고, 미용실습이 있는 날에는 학생들이 애완견을 자주 데려오는 모습에 새롭고신선한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아직까지도 후회하지 않냐고 물어보시는 어른들이 많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이나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전부 4년제를 나온것도 아닌데 왜 굳이 대학 네임벨류만 찾으려고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내가 원하지 않는 공부를 할 때는 배가 안고픈데 끼니가 되니 꾸역꾸역 밥을 먹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하루하루가 신나고 내일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지금은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시간이 많아졌다는 박 씨는 학과 성적도 우수해 재학 내내 전액 장학금을 받고 있다. 박 씨의 꿈은 애견미용사를 시작으로 동물보호소에 들어가 나중에는 애견 카페를 만드는 것이다.

박 씨는 "사실 나에게는취업난’, ‘스펙쌓기같은 얘기가 잘 와닿지 않는다. 자격증이 없어도 실력만 좋으면 취업은 보장돼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좋아하는 일을 하다보면 길은 저절로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